'연애도사' 유소영, 훈남 의사 소개팅남과 두 번째 만남 "번호 교환 후 연락"
'연애도사' 유소영, 훈남 의사 소개팅남과 두 번째 만남 "번호 교환 후 연락"
  • 승인 2021.06.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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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연애도사'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연애도사' 방송캡처

유소영이 훈남 의사 소개팅남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서는 최초로 도사팅을 시도한 유소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1살 연하의 훈남의사 이재동과 소개팅을 한 유소영은 그의 애프터 신청을 받아들여 데이트를 했다. 유소영은 "그날 방송이 끝나고 제작진을 통해 애프터 신청이 왔다. 다시 만나고 싶다더라. 조금 고민하다가 나갔다"고 말했다.

둘은 두 번째 데이트에서 좀더 가까워졌다. 이재동은 완벽한 매너를 보였다. 스케줄이 끝난 유소영을 자차로 데리고 오는가 하면, 커피를 못 마신다고 했던 걸 기억해 자몽주스를 사오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소영 씨의 첫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분홍 장미 한 송이를 건넸다. 

둘은 루프탑 셀프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셀프로 해야하는 것들이 많아 당혹스러울 법한데도 이재동은 열심히 고기를 구우며 식사를 준비했다. 고기를 구우며 매운 연기 공격을 받은 둘은 그 와중에도 서로 "저는 멀티플레이가 안돼요"라며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재동은 적극적이었다. 그는 "저번에 우리 처음 만나고 어땠어요? 저는 너무 좋아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거든요"라며 직진으로 고백했다. 이어 연하는 어떤지, 이상형은 누군지 열심히 물었다.

유소영은 "처음 만났을 때는 여사친도 많을 것 같고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너는 첫인상만 보고 판단해서 문제'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용기를 내 다시 나갔는데 의외의 모습이 많아 좋았다"고 수줍게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데이트 이후 "번호를 교환했다"며 "끝나고 문자를 했는데 1살 연하지만 '동안이니까 누나라고 부를게'라고 했다"고 말해 MC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