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와의 친선 2차전에 나서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친선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2일 열린 친선 1차전에서 김학범호는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가나와의 친선전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김학범호에게 최종 엔트리 결정을 위한 중요한 평가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은 28명 선수 전원이 두 차례 친선전에 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1차전에 뛰지 않았거나 교체 투입으로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던 선수들 위주의 2차전 선발 명단이 꾸려졌다.

2차전에서는 정우영, 오세훈, 조영욱이 공격진을 이룬다. 미드필더로는 백승호, 이강인, 김동현이 투입된다. 강윤성, 정태욱, 이지솔, 김태환이 백포를 구성한다.

골키퍼는 안찬기가 맡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