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덕삼합이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다는 산더덕삼합이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에 소개됐다.

입맛 돋우는 사장님의 정성 가득한 밑반찬.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밑반찬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본메뉴가 등판했다. 침샘을 자극시키는 색감의 조화가 우선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태, 오리, 더덕이 맛나 세 배는 더 맛있어진 조화가 그 주인공이었다.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세 가지를 동시에 즐기는 건 또 하나의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손님들 칭찬 한 몸에 받는 더덕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더덕 향기를 따라서 도착한 주방에는 방망이질로 바쁜 사장님이 있었다. 씹으면 씹을수록 향이 진해지는 더덕에 주인장은 “그게 바로 우리집 비법”이라며 제작진을 안내했다. 깊은 산속에서 주인장은 직접 더덕을 찾아 나섰다.

밭 더덕이 아니고 산에서 씨를 뿌려 자연으로 키운 더덕을 사용했던 것. 자연에서 자라기 때문에 밭 더덕보다 크지는 않지만 맛이 더욱 뛰어나다는 설명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