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故 김환성 21주기...노유민 추모 "하늘에 있는 천사"
NRG 故 김환성 21주기...노유민 추모 "하늘에 있는 천사"
  • 승인 2021.06.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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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유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노유민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NRG 멤버 노유민이 2000년 세상을 떠난 고(故)김환성을 추모했다.

노유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에 있는 천사 NRG 김환성 안토니오의 2021년 6월 15일 21주기 기일입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환성뿐 아니라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노유민 등 NRG 멤버 이름과 팬클럽 천재일우를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글과 함께 노유민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故김환성과 NRG로 활동할 당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故김환성의 납골당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사진도 보인다.

노유민의 글에 문성훈은 댓글을 남겨 "환성아..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마지막 니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구나. 잘 지내지? 꿈에서라도 보고 싶구나"라며 그리움을 전했다.

김환성은 2000년 6월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사흘 만에 고열과 호흡 곤란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뇌사 상태에 빠져 입원한 지 9일 만에 갑작스럽게 숨졌다. 사망 당시 만 19세였다.

한편 NRG는 1997년 5인조로 데뷔한 후 '할 수 있어', '나 어떡해', '대한건아 만세', '티파니에서 아침을', '비', '친구', '용서', '히트 송'(Hit Song)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다. 현재는 문성훈이 팀을 탈퇴해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 3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