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36) 국민의힘 당 대표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15일) 조선일보 데일리 팟캐스트 모닝라이브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36세 미혼인 까닭에 여자친구가 있느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혹시 여자친구 있나"라고 묻자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에서도 같은 질문을 받았으나 "개인적인 질문은 하면 안된다"고 말했던 바 있다. 하지만 재차 같은 질문이 나오자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을 일부분 해소해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대표는 오늘을 기점으로 사생활 문제는 답하지 않을 것임을 단호하게 밝혔다. 진행자가 "이 대표 정도면 여자친구가 유명인일 것 같다"고 하자 이 대표는 "여자친구는 유명인은 아니다. 앞으로 사생활 문제는 답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화교 논란에 대해서도 다시금 해명했다. 그는 "경기 광주 이씨 좌통례공파 22대손으로 어머님 고향은 경북 상주, 아버지는 대구 출신이다. 친가 외가 모두 대구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