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캡틴마블2' 합류하나? 소속사 "노코멘트"
박서준, '캡틴마블2' 합류하나? 소속사 "노코멘트"
  • 승인 2021.06.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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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박서준의 소속사가 '캡틴마블2' 합류설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15일 스타뉴스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서준이 올초 '더 마블스'로 제목을 확정한 '캡틴마블2' 제안을 받고 내부 검토를 최근 마쳤으며 '더 마블스' 촬영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이 끝나는 올 하반기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캡틴마블2' 격인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11억 3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던 MCU의 솔로 무비 '캡틴 마블'의 두번째 시리즈다. 

해당 영화는 '캔디맨' 리부트를 연출했던 마블 영화 중 첫 흑인여성 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메가폰을 잡는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서준 사진을 올리며 "드라마 남자친구"라는 트윗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박서준이 주연을 맡은 '이태원 클라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다코스타의 팬심이 박서준의 '더 마블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박서준이 할리우드의 마블 스튜디오 제작 영화 '캡틴마블2'에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짧은 입장을 전하며 "현재 관련해서 전할 수 있는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마블 스튜디오는 배우 캐스팅과 관련, 계약과 관련된 모든 세부사항이 완료되고 캐스팅 발표 시점이 정해지기 전 캐스팅에 관해 철저히 비밀에 부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디즈니·마블 측의 공식 발표 이전 스튜디오는 물론 배우 측에서도 어떠한 입장도 밝힐 수 없으며 앞서 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에도 마블의 공식 발표 이전 마동석 측은 해당 캐스팅에 대한 언급을 피해온 바 있다.

두번째 시리즈 역시 브리 라슨이 타이틀롤로 나설 예정인 '더 마블스'는 2022년 11월 11일 개봉 계획이다.

박서준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 '이터널스'의 마동석에 이어 MCU에 합류하는 세번째 한국 배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