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숲 공원 내 임영웅 ‘별빛정원’ 조성, 팬클럽 3천만 원 기부
서울 숲 공원 내 임영웅 ‘별빛정원’ 조성, 팬클럽 3천만 원 기부
  • 승인 2021.06.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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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 사진='미스터트롯' 인스타그램
임영웅 / 사진='미스터트롯' 인스타그램

 

가수 임영웅의 이름을 딴 ‘별빛정원’이 만들어진다.

지난 14일 서울시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의 후원으로 서울 숲 공원 내 나대지 500㎡에 '별빛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8월 말까지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하고 꽃과 나무를 심는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영웅시대)'는 이 사업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신화 숲'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들의 팬클럽 후원을 통해 공원·녹지의 비어있는 공간에 숲과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 도시 국장은 "도시녹화사업을 위한 자발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숲의 나대지 공간이 식물이 가득한 정원으로 바뀌면 더욱 쾌적해지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