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악플에 응수했다.
하리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 내게 외계인 같다고 했다. 나는 진심으로 네가 부럽다. 나도 외계인 좀 보고 싶다"고 영어로 적었다.
그러면서 영어로 쓴 악성 댓글과 자신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 본에는 한 누리꾼이 영어로 "얼굴이 외계인 같이 이상하다. 성형수술 했냐?"라고 쓴 댓글이 담겨 있다.
이에 하리수는 "외계인 본 적 있냐. 정말 부럽다. 내가 전에 만난 외계인처럼 보이냐. 흥미롭다. 나도 널 보고 싶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하리수는 한국 첫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데뷔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7년에는 가수 미키 정과 11년 만에 이혼했으며, 최근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