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파업에 택배비 인상? 최저 300원에서~최대 1000원까지
택배파업에 택배비 인상? 최저 300원에서~최대 1000원까지
  • 승인 2021.06.1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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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택배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15일)부터 편의점 CU와 GS25에서 택배를 부칠 때 내는 택배비가 최대 1000원까지 오른다.

지난 14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택배 이용 단가가 올라 택배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편의점 업계 입장이다.

택배사들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 4월부터 편의점 업체별로 단가 인상을 통보했고 협의를 거쳐 왔다.

편의점 및 택배업계에 따르면 오늘(15일)부터 편의점 CU와 GS25에서의 택배비가 최저 300원에서 최대 1000원 오른다.

이용 중량별로 보면 최저 중량인 0~350g 택배는 300원이 올라 택배비가 현재 2600원에서 2900원이 된다.

특히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부치는 중량인 2~3kg 짜리 택배의 경우 기존 4500원에서 400원 올라 4900원을 택배비로 내야한다.

또 택배비가 최대 1000원 오르는 중량은 20~25kg짜리 택배로, 택배비만 1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편의점 CU·GS25에서 택배비를 올리는 이유는 이들이 이용하는 택배서비스 업체인 CJ대한통운에서 택배 단가 인상을 한 요인이 크다.

여기에 최근 물가와 아르바이트생의 최저시급 인상분도 함께 반영이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