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친언니, 이현주 왕따 논란 해명하려 동생 일기장 공개…그런데 반전은?
이나은 친언니, 이현주 왕따 논란 해명하려 동생 일기장 공개…그런데 반전은?
  • 승인 2021.06.1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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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이나은 /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그룹 내 괴롭힘 논란을 받고 있는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의 친언니가 동생의 일기장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이나은의 친언니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이 아니기에 너무나도 거짓이었기에 기다리면 진실이 밝혀질 거라 간절히 믿었지만 돌아오는 건 모진 핍박 뿐"이라며 같은 멤버였던 이현주를 왕따 시켰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그 당시에 제 동생은 너무나도 힘들어 했었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을 마주하기 힘들어 한다”며 “누군가 왕따를 시킬 상황이 절대 아니었다. 본인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했기 때문”이라며 당시 이나은이 작성한 일기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일기에는 "내가 너무 싫다",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 "힘들다. 외롭다. 그냥 내가 쓰레기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뒷장에는 다른 내용이 적혀있었다.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고 좌우로 반전하면 "같이 있는 것만으로 너무 싫다. 제발 내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누군가를 비난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앞서 이현주는 연습생 시절,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