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둘째 임신 이지혜 "태명 작은재완 미니…매순간 불안하다"
'동상이몽2' 둘째 임신 이지혜 "태명 작은재완 미니…매순간 불안하다"
  • 승인 2021.06.1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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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지혜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미니와 처음 마주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 부부는 임신 7주차를 맞아 딸 태리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이지혜는 "불안하고 궁금했다. 아이가 잘 있는지”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문재완 씨는 “태리 탯줄을 내가 직접 자르지 않았나. 손이 덜덜 떨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지혜는 태리 양의 손을 제 배에 올리곤 "아기가 뭐라고 하나?"라고 물었다. 태리 양은 "아기 쿵쾅쿵쾅 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대답했다.

둘째의 태명은 미니였다. 이지혜는 "작은 재완이란 뜻의 미니다. 남편이 내게 항상 붙어 있으니까 아이도 내게 꼭 붙어 있으란 의미로 지었다"며 설명했다.

이어 초음파 검사에 나선 그는 "컨디션은 괜찮나?”란 담당의사의 물음에 “걱정을 너무 했다. 매 순간이 항상 불안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태리 양이 안절부절 못하자 이지혜는 "엄마 괜찮아”라며 태리 양을 다독이며 자신의 마음도 다스렸다.

다행히 미니는 건강하게 잘 자라나고 있었다. 이지혜, 문재완 씨도 울컥한 듯 말을 입지 못했다. 이지혜는 "너무 신비로웠다"면서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태리 양 역시 "애기가 쿵쾅쿵쾅 하고 있다"며 신기해했다.

동생 미니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태리 양은 "미니야 건강하게 태어나줘. 만나자"라며 의젓하게 인사를 건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