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파, 황금빛 물든 과수원 “너무 달다”
제주 비파, 황금빛 물든 과수원 “너무 달다”
  • 승인 2021.06.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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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제주 비파가 소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추억의 과일 제주 비파가 소개됐다.

시내 가까이에 귀한 과일 나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 멀리서 보기에는 마치 꽃이 만개해 있는 듯한 곳은 비파를 키우는 농장이었다. 새들이 쪼아 먹는 탓에 종이로 과일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비닐에 숨겨둔 황금 비파는 영롱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수확철에 새들로 인한 피해가 클 정도로 맛이 좋다는 비파의 맛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 과수원은 한라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풍경까지 품고 있었다.

농약을 전혀 치지 않기 때문에 비파를 만나러 오는 길에는 다양한 채소 등이 심어져 있기도 했다. 리포터는 “농약을 안 하시면 지금 바로 비파를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냐”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잘 익은 비파는 황금빛이 감돌았다. 송이 위의 줄기와 잎까지 따줘야 하는 비파는 껍질이 약해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비파를 한 입 맛본 리포터는 “너무 좋은데”라고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