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권오중, 6살 연상 아내 깜짝 등장 "웃게 해주고파"
'놀면 뭐하니?' 권오중, 6살 연상 아내 깜짝 등장 "웃게 해주고파"
  • 승인 2021.06.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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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권오중 부부/사진='놀면 뭐하니?' 방송 캡쳐

 

배우 권오중의 미모의 연상 아내가 '놀면 뭐하니?'에 깜짝 등장했다.

최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본부장과 면접을 보는 바르뎀(권오중)의 모습이 보여졌다. 

방송에서 권오중은 자신의 반전매력인 쿵후 3단의 무술실력과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 뮤비 안무를 담당했을 정도로 뛰어난 댄스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제는 과거의 자신이 아니라며 술과 욕 그리고 야한 드립을 끊었다고 고백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권오중은 "남들은 다 웃어도 정작 내 아내는 웃지 못하고 있었다"며 야한 농담을 끊은 이유를 밝히기도. 

신앙의 힘으로 술과 욕 등 좋지 않은 것을 멀리하고 있다는 권오중에 유재석은 "바르뎀은 할 수 있지 않느냐"며 부추겼고 결국 망설이던 권오중은 "아내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아내를 찾았다.

마침 녹화현장에 와 있던 권오중의 아내는 녹화중인지 모르고 등장해 "나이스하고 귀엽게 하면 괜찮다"고 말하고서는 쿨하게 퇴장했다.

유재석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바르뎀이 영화에서 살인청부업을 한다. 마찬가지로 권오중으로 출근해서 바르뎀 가발을 쓰고 대신 감정을 배달해주는 일을 한 뒤 권오중으로 퇴근하라"며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권오중도 솔깃해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지만 정작 유본부장의 명함을 두고 돌아가 의문을 남겼다. 

한편 방송 내내 아내바보 면모를 보여준 권오중은 25살이던 1996년 6살 연상의 부인과 만나 결혼하여 슬하에 1남을 두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