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예선' 한국, 레바논에 2-1 역전승…손흥민 PK골로 존재감 입증
'카타르 월드컵 예선' 한국, 레바논에 2-1 역전승…손흥민 PK골로 존재감 입증
  • 승인 2021.06.14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이 손흥민의 PK골에 힘입어 레바논에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매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최종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 허용 이후 후반전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 수비 실수로 레바논에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송민규가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송민규는 손흥민이 올려준 킥을 헤더로 마무리했고 공이 상대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 감독관은 송민규의 골이 아닌 상대 자책골로 기록하면서 송민규의 A매치 데뷔 데뷔 골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이후 계속해서 총공세를 펼치던 대한민국은 후반 22분 남태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차분하게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