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47세' 명세빈 "10년 전 난자냉동…쓰긴 써야하는데"
'편스토랑' '47세' 명세빈 "10년 전 난자냉동…쓰긴 써야하는데"
  • 승인 2021.06.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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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배우 명세빈이 난자를 냉동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편의점 출시 메뉴 대결을 펼치는 이경규, 박정아, 기태영, 명세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세빈은 이상형에 대해 "재미있고 착한 남자가 좋다. 친구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편스토랑' 멤버들은 허경환을 지목했고, 이연복은 "허경환이 오래 보니까 친구 같다"고 거들었다. 허경환은 이연복에게 "연복이 잘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명이나물, 홍고추, 김을 이용해 3색 페스토를 만든 명세빈은 만두를 찐 뒤 소스로 찍어먹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후 명세빈은 페스토를 활용한 샌드위치에 비밀병기 클라우드베리잼을 발라 완성했다. 홍고추 페스토를 이용한 펜네 파스타를 만든 뒤 어디론가로 향했다.

명세빈이 방문한 집은 친한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동생의 집이었다. 그는 동생이 먹는 동안 수다를 떨거나 부모의 마음으로 동생을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요리를 잘하는 명세빈에게 동생은 “뭐가 있는 거 같다. 몇 호냐”고 돌직구를 던져 명세빈을 당황하게 했다.

두 번째 배달을 마친 명세빈은 최종 메뉴로 단호박만두그라탕을 만들었다. 절친이기도 한 배우 강래연이 찾아왔고 “토마토맛이 나니까 퓨전 느낌이 나니까 맛있는 것 같다.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에 맞췄다.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강래연은 "언니 아이 가질 거라고 하지 않았냐. 언제든 가질 준비가 돼있다고 난자 냉동한 거 잘 살아있다고 하지 않았냐. 그 아이는 언제 나오냐"고 말해 명세빈을 당황하게 했다. 명세빈은 "나만 한 게 아니라 너도 했잖아"라고 말했고, 강래연은 "나는 쓰임이 없을 거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올해 47세인 명세빈은 "어머니의 권유로 난자를 냉동했는데 10년이 됐다"며 "나는 그다지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도 많이 한다고 해서 용기내서 했는데 잘 모르겠다. 쓰긴 써야 하는데. 가끔 얼지 말고, 추워하지 말라고 얘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