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나이 35세 월드컵 도전 ‘레전드’…딸 아이돌 활동
황선홍, 나이 35세 월드컵 도전 ‘레전드’…딸 아이돌 활동
  • 승인 2021.06.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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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황선홍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황선홍 감독이 출연한다. 황선홍 전 감독 나이는 올해 52세.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이다. 

황선혼 전 감독은 A매치 103경기 50골로 A매치 득점 2위 기록 보유자이자 센추리클럽 가입자다. 특히 21세에 대표팀에 발탁된 후 35세까지 무려 14년 동안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전무후무한 선수다. 선수로서는 상당히 늦은 나이인 35세 때까지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2002 월드컵 주전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다.

특히 최근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故 유상철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홍명보와는 가시와 레이솔 시절 ‘코리안 트리오’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 세 사람은 2002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함께하며 많은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황선홍은 아내 정지원씨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큰딸인 황현진은 ‘이겨’라는 이름으로 걸그룹 예아 활동을 했다. 

특히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는 ‘놀러와’ 출연 당시 직접 밝히기도 했다. 황선홍은 "독일 유학 당시 우연히 참석한 파티에서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며 "곧바로 대시를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또 "헤어진 이후 부상을 당해 수술을 하고 마취에서 깨어나면서 나도 모르게 아내의 이름을 불렀다. 이를 들은 친구가 아내에게 연락해 그녀가 병실을 찾아왔고 그 때부터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됐다"고 털어놓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