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데뷔 20년 만에 악플러 고소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으로 벌금형"
성시경, 데뷔 20년 만에 악플러 고소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으로 벌금형"
  • 승인 2021.06.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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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성시경/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가수 성시경이 데뷔 20년 만인 지난 1월 법무법인 와이케이(YK)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악플러들을 고소한 가운데, 성시경 측이 악플러들에게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음을 재확인했다.

11일 OSEN에 따르면 성시경은 지난 1월 법무법인 와이케이를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악플러들을 서초 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피의자들 중 일부는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적인 비방 등을 이유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일부는 나이가 어리고 초범인 점을 고려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피의자들은 법무법인 와이케이 측에 연락을 취해와 "합의를 원한다"고 했지만 불발됐다. 성시경은 처음 고소를 시작할 때부터 가해자들에 대한 일체의 합의나 선처 없이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알려진다.

상습 지각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들에 대한 제보도 계속 받고 있는 중으로, 이들에 대한 처벌도 조만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시경은 10년 만에 새 정규 8집 'ㅅ(시옷)'을 발매, 댄스 타이틀곡 'I Love U(아이 러브 유)'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