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지창욱, 폭탄 들고 모하나? 무비토크 라이브 "제작사 대표님과 친분"
'발신제한' 지창욱, 폭탄 들고 모하나? 무비토크 라이브 "제작사 대표님과 친분"
  • 승인 2021.06.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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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사진=인스타그램 캡쳐

 

10일 배우 지창욱이 영화 '발신체한' 무비토크 라이브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재밌었어요 #발신제한"이라는 멘트와 함께 방송 중 한 장면을 캡쳐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벌칙으로 고양이 귀 머리띠와 2D 선글라스를 착용하고도 빛나는 미모를 자랑하며 폭탄을 들고 있다. 

이날 오후 V라이브에서는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의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으며 영화의 주역 조우진, 이재인과 몰래 온 손님 지창욱이 함께 했고,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짜릿한 카체이싱을 담은 도심 추격 스릴러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자(지창욱 분)의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별 출연 계기'를 묻자 지창욱은 "제작사 대표님과 친분이 있었다. 카메오 제안을 해주셨는데 우진 선배가 한다고 해서 재미있겠다 생각해서 합류하게 됐다"면서 "옆에서 보니까 고생을 많이 하시더라. 제가 너무 편하게 있는 미안할 정도였다. 마음 속으로 항상 응원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우진은 "지창욱 씨의 존재가 든든했다. 흔쾌히 출연 결정해줘서 기뻤다. 지창욱, 이재인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아빠 역인 조우진과 편안한 모습을 보이던 이재인은 옆의 지창욱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며 "오랜만에 보니까 부끄럽다"면서 웃었다.

미션 결과 지창욱이 벌칙을 받게 됐고 그는 고양이 귀 머리띠와 2D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또한 지창욱은 '발신제한' 4행시로 "발신제한이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었다, 신나죠 여러분?, 제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기다리고 있다, 한 번만 보러오세요 재미있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발신제한'은 6월 23일(수) 극장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