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황치열, 소속사 직원들 온수도 못 쓰게 하는 '황크루지'썰 해명
'썰바이벌' 황치열, 소속사 직원들 온수도 못 쓰게 하는 '황크루지'썰 해명
  • 승인 2021.06.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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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조이 '썰바이벌' 방송캡처
황치열 /사진= KBS조이 '썰바이벌' 방송캡처

가수 황치열이 '황크루지'썰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방송된 KBS조이 '썰바이벌'에서는 황치열이 출연해 다양한 '썰'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는 화제가 됐던 '성인식' 무대 영상에 대해 "직접 기획했다"며 "공연을 앞두고 퍼포먼스로 준비했다. 배와 팔 부분 옷이 안 맞아서 그 부분을 직접 찢어서 춤을 췄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황치열은 "황치열 씨 이상형이 김연아 씨라고 하던데"라는 MC 황보라의 말에 "김연아 씨는 존경의 의미로 좋아했던 것"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김연아 씨 같은 분이 대시하면 어떡할 거냐"는 질문에는 얼굴에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황치열은 '황크루지'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MC 박나래는 "제작진이 그러는데 황치열 씨가 소속사 직원들 온수도 못 쓰게 한다더라"고 폭로했고, 그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저희가 주로 배달음식을 먹다 보니 접시보다는 컵을 주로 씻는다. 컵만 씻어도 물이 차갑긴 차갑더라. 그래서 온수기를 살지, 가열장치를 살지 고민했다"며 "제가 어려웠던 시절이 있어서 저를 위해서는 돈을 잘 쓰지 않는다. 그래도 남들을 위해서 베푸는 건 좋아한다"고 말했다.

황보라가 "그래도 온수는 다 같이 쓰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황치열은 "그건 어쨌든 제 소유니까"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