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밤 사이 전국 강풍 동반한 비...주말 30도 안팎의 무더위
[날씨] 오늘 밤 사이 전국 강풍 동반한 비...주말 30도 안팎의 무더위
  • 승인 2021.06.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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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영상 캡처
사진=YTN 영상 캡처

 

밤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YTN에 따르면 오늘 늦은 오후에는 비구름이 서해안 지역까지 유입되겠고,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돼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해 제주도에는 시간 당 6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서해5도와 흑산도 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밤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는 제주도와 호남 해안, 경남 지역으로는 호우예비특보까지 내려져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양도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300mm 이상, 남해안에는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 예정이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이남 지역에도 30~80mm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내일도 비는 종일 내릴 것으로 보이며 기온은 1~6도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 26도, 대구 25도 대던과 광주 28도로 25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내일은 비와 함께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간에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것은 물론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비는 내일 밤부터 그치기 시작해 주말에는 맑은 하늘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도 다시 올라 30도 안팎의 무더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