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응수 "전보연 누나의 오랜 팬..큰 딸, 뉴욕 주립대 합격"
'라디오스타' 김응수 "전보연 누나의 오랜 팬..큰 딸, 뉴욕 주립대 합격"
  • 승인 2021.06.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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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김응수가 첫째 딸 은서 양의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전보연의 찐팬임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응수와 ‘붕어빵’에 함께 출연했던 첫째 딸 은서 양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보연은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2’에서 공연하고 있는 김응수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선배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으나 반면 김응수는 김보연의 ‘찐팬’을 털어놨다.

그는 “군대에 있을 때 철모에 여자 배우 브로마이드를 코팅해서 넣어놨었다”며 “보초 서다 철모를 벗어서 보연 누나를 보곤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보연은 “여기 와서 처음으로 ‘응수’라고 불러봤다”고 말했고 MC들은 “그래서 오늘 김응수 씨 표정이 좋으셨구나”라고 놀렸다.

그러자 김보연은 “사실 반말이 안 나온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응수는 “요즘 제가 제일 많이 듣는 말이 ‘김보연이 누나야?’”라며 “우리 어머니도 그러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응수는 함께 출연한 이호철을 가리키며 “이분 오늘 처음 뵀는데 1985년생이라면서요?”라고 저격했고 김보연 역시 “MBC 중역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김응수에게 “과거 ‘붕어빵’에 출연했던 은서가 효도한 일이 있다던데”라고 물었고 김응수는 은서의 근황에 대해 “은서가 고3인데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에 갔다”며 “미국에 있는 대학교에 지원해 뉴욕에 있는 주립 대학교에 붙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따님들 사춘기는 없었냐”는 질문을 받자 김응수는 “심했다, ‘사춘기라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느꼈다”며 “문 닫고 들어가면 수도승, 문 열고 나오면 조폭”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