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루머 해명, 교제 인정한 재벌 전 남친 원진 누구?..JTBC 2대 주주
한예슬 루머 해명, 교제 인정한 재벌 전 남친 원진 누구?..JTBC 2대 주주
  • 승인 2021.06.1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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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 사진=유튜브 캡처
한예슬 / 사진=유튜브 캡처

 

배우 한예슬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과의 과거 교제도 인정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은 원진이 누구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스타인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예슬이 드라마 '스파이 명월' 출연 시기에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원진 부회장은 1973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 49세다.

동양엘리베이터 창립자 원종목 전 회장의 아들로 경복 고등학교, 일본 와세다대와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했다.

원 부회장은 아버지 원종목 회장과 함께 2003년까지 동양엘리베이터를 경영하고 이후 엘리베이터 사업부를 독일 티센크루프에 매각한 뒤 사명을 디와이 홀딩스로 변경했다.

원 부회장은 이 과정에서 디와이 홀딩스 지분 100%를 확보하고 1998년 삼성항공(현 한화테크윈)의 자동화사업부에서 분사해 출범한 디스플레이·반도체장비 회사 SFA의 주식을 확보, 경영권을 가져왔다.

원 부회장은 SFA를 인수한 뒤 부동산 업체 디와이 프로퍼티와 외식업체 디와이 푸드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디와이 푸드는 서울 청담동 국내 일식당 가운데 유일하게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받은 코지마를 소유하고 있다.

M&A에서 탁월한 수완을 보여온 원 부회장은 2015년 보광그룹 반도체 업체인 STS반도체, 2016년에는 디스플레이 업체 에스엔유프리시전을 인수했다.

특히 원 부회장은 미디어 분야에도 진출, JTBC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한편 한예슬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다 얘기 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과 교제설에 대해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