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영국 체류로 故유상철 빈소 참석 못해…“추후 묘소 찾을 것”
박지성,영국 체류로 故유상철 빈소 참석 못해…“추후 묘소 찾을 것”
  • 승인 2021.06.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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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박지성 /사진=KBS2 방송 캡처

 

박지성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어드바이저가 고(故)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 감독의 빈소에 참석하지 못해 마녀사냥을 당했다.

고인이 떠난 후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기적을 만들었던 동료들이 빈소를 방문했다.

그러나 박 어드바이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박 어드바이저의 아내이자 S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 씨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겼다.

박 어드바이저는 현재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이라 고인의 빈소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국에 입국하더라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고인의 빈소를 방문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9일 발인식에 참석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영국에 있는 박 어드바이저가 직접 연락해 와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 유 전 감독을 잘 보내드리길 부탁하고 추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 어드바이저는 조만간 한국을 찾을 때 유 전 감독이 잠든 충북 충주시 진달래메모리얼파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