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보연, 전 남편 전노민과 드라마서 재회 "이혼하고 다시 보니까 이상했다"
'라스' 김보연, 전 남편 전노민과 드라마서 재회 "이혼하고 다시 보니까 이상했다"
  • 승인 2021.06.1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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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김보연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김보연이 전 남편 전노민과의 재회에 대해 말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누난 너무 예뻐' 특집을 맞아 배우 김보연, 차지연, 김응수, 이호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보연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전 남편 전노민과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연락 안 하고 지내다가 뭐 거의 10년 만에 보는 거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혼하고 다시 보니까 이상하더라. 남도 아니고. 주변 스태프도 많은데 가만 있으면 더 어색할 것 같아 제가 먼저 '잘 자내셨죠'라고 말했다. 딸 안부도 묻고. 인사하는 장면이 드라마 속에 있었다. '두 분 인상이 좋으시네요'라는 대사인데 두 명을 번갈아 쳐다봐야 하는데 허공을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혼 경험이 있는 김구라도 "10년 지나면 부부라는 게 살다보면 남 되고 그런 거잖나. 단순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고, 김보연은 "저 단순한 사람이다. 남녀 관계에서는 쿨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김보연과 전노민은 2004년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8년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