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세훈 뮤직비디오 감독 "유재석 서울예대 시절 이미 스타였다"
'유퀴즈' 김세훈 뮤직비디오 감독 "유재석 서울예대 시절 이미 스타였다"
  • 승인 2021.06.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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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김세훈 감독이 대학 시절 유재석은 이미 스타였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뮤직비디오 감독 김세훈이 출연했다. 김 감독은 조성모의 '투헤븐', '아시나요' 등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K-팝 뮤직비디오의 장르를 바꾼 김세훈 감독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학교 선배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유재석은 "선배들 사이에서 유독 튀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며 "그 당시 스노보드를 많이 안 타던 시절인데 중고차에 스노보드 넣고 다니고 더벅머리에 가죽점퍼, 반 부츠 신고, 신발 끈이 약간 풀린 상태로 엄청나게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다"며 말했다. "어떻게 그렇게 기억하냐"는 말에 조세호는 "본인이 입고 싶었던 거, 타고 싶었던 것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훈 감독도 자신을 자세히 기억하고 있는 유재석에 대해  "유재석은 학교 안에서 이미 스타였다"며 "방송 초년에 무명시절이 있어서 힘들었다고 하는데 그게 납득이 안 갈 정도로 학교에서는 스타였다"고 화답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