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남편 윤은채, 나이 4살 연하 “탈락 시키며 눈물”
차지연 남편 윤은채, 나이 4살 연하 “탈락 시키며 눈물”
  • 승인 2021.06.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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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차지연 /사진=MBC '라디오스타'

 

‘모범택시’로 강인한 인상을 남긴 차지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뮤지컬 여신이자 최근 SBS ‘모범택시’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차지연이 MBC ‘라디오스타’ 9일 방송에 출연한다.

차지연 나이는 올해 39세. 남편 윤은채는 차지연보다 4살 연하로 알려져 있다.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이후 ‘서편제’ ‘위키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레베카’ ‘마타하리’ 등에 출연했다.

본인은 뮤지컬 배우로 유명세를 탔지만 집안은 국안인들이 많다. 외조부는 대전무형문화재 17호 송원 박오용, 외삼촌은 역시 고수다. 그리고 차지연은 물론이고 남편인 윤은채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차지연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더블캐스팅’에는 남편 윤은채가 참가자로 등장했다. 차지연은 눈물을 보였고, 윤은채는 “아내를 보고 저도 저 위치에 가고 싶다는 허영심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저를 갉아먹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방송 기간 내내 차지연은 공정성을 위해 남편인 윤은채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은 더욱 깊어졌다. 차지연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에서 윤은채를 탈락 시킨 후 눈물을 흘렸다며 “고맙다고 했다. 평가받아볼 무대가 없는데 냉정하게 말해줘서 삶에서 깨우친 게 많다고(하더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