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황제 철판전골, 주문진 영진댁 고수의부엌 1석3조
강릉 황제 철판전골, 주문진 영진댁 고수의부엌 1석3조
  • 승인 2021.06.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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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진=KBS 2TV

 

황제 철판전골이 소개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끊임없는 연구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낸 고가 ‘고수의 부엌’에 소개됐다.

음식 맛은 노력한만큼, 정성을 들인만큼 나온다고 믿는 고수. 경력 24년에 빛나는 고수의 가게는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진 강원도 강릉에 위치해 있었다. 물밀 듯이 밀려온 손님들이 기다리는 메뉴는 황제 철판전골이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철판 속에 전복과 문어, 키조개 등 해산물과 통통한 닭한마리, 매콤한 낙지볶음이 한데 모여 있었다. 가로가 무려 77cm에 달하는 철판은 우선 사이즈부터가 압도적이었다.

쫄깃한 면과 낙지가 어우러진 낙지 철판볶음은 가장 상단에 위치했다. 조개 전골이 끓는 동안 매콤한 낙지볶음을 먹어주면 기다림이 지겨울 리 없었다. 낙지볶음으로 입맛을 돋워줬다면 그 아래는 닭백숙이 있었다.

취향대로 골라 입속으로 직행하는 이곳은 산지에서 먹는 신선한 해물맛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한 가지 메뉴를 시키면 해산물에 고기까지 먹을 수 있으니 손님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