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모태범, "작년에 지인들에게 돈 떼여..믿고 맡길 여자 원해"
'연애도사' 모태범, "작년에 지인들에게 돈 떼여..믿고 맡길 여자 원해"
  • 승인 2021.06.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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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사진='연애도사' 방송 캡쳐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모태범이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연애사와 지인들이 준 마음의 상처를 언급했다.

이날 역술가는 모태범에 대해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유 없이 횡령이나 갈취를 당할 수 있다”고 추측했고 이에 모태범은 “그렇게 살아온 것 같다. 스포츠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믿었던 동생들이 안 좋게 해서 금전적으로 힘들었던 게 작년, 재작년이다. 딱 2년 엄청 힘들었다. 10년을 함께 한 인연들이 그런 일을 벌여서 마음의 상처가 컸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역술가는 “돈에 대해 치밀하게 관리하지 못해서 사업을 해도 실속이 없다. 돈은 많이 벌지만 돈을 지키는 것은 장담할 수 없다. 남자에게 돈과 연애는 같은 개념이다. 돈이 들어올 때 여자가 들어오고, 돈이 깨질 때 여자와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자를 지키는 건 결국 돈을 지킨다는 의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자를 만날 때 중요한 한 가지 포인트는 여자가 금전에 밝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모태범도 “나도 그걸 잘 알고 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라서 돈 관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동의했다. 

모태범의 연애운은 내년 2월까지 들어온 상태라고 내다본 역술가의 말에 모태범은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많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잘 사는 모습을 보면 나도 결혼이 하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