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박지영 아나 "박재홍과 썸? 축의금 5000만 원 소리에 커피 한 잔했지만…"
'비스' 박지영 아나 "박재홍과 썸? 축의금 5000만 원 소리에 커피 한 잔했지만…"
  • 승인 2021.06.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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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전 프로야구선수 박재홍과 박지영 아나운서가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새 예능프로그램 '마녀들 시즌2'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박지영 아나운서는 박재홍과의 썸 의혹에 대해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때 허구연 구단주께서 '나는 박재홍이랑 박지영이랑 결혼하면 축의금을 5000만 원 쏜다고 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5000만 원이면 박재홍 의원님한테 커피 마시면서 얘기 좀 해보자고 했다. 그런데 저는 좀 안 될 것 같더라. 너무 훌륭하시니까 제가 깜냥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제가 대신 소개팅을 해드리기로 했다. 엎어진 소개팅도 있었고 여러 노력을 했다"고 털어놨다.

신수지는 "둘이 같이 있을 때 (박재홍이) 계속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한다"고 폭로했고, 출연진들은 "질투심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몰아갔다. 신수지는 "소개시켜달라고 했을 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했더니 박지영 정도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재홍은 "여기 와서 이상형이 바뀌었다. 박소현"이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박소현은 "둘 사이에 끼지 않겠다"며 거부 의사를 피력했지만 박재홍은 꿋꿋하게 "박소현 씨 운전할 때 라디오 들으면 진행도 잘하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