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평양 초계탕, 택시맛객 막국수 추가는 필수
은평구 평양 초계탕, 택시맛객 막국수 추가는 필수
  • 승인 2021.06.0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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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초계탕이 소개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보는 사람까지 시원해지는 초계탕이 ‘택시맛객’에 소개됐다.

이곳은 초계탕을 주문하는 1인 1닭날개가 제공됐다. 또 직접 반죽해 쫄깃쫄깃한 메밀전도 서비스. 하지만 진짜는 역시나 초계탕이었다. 초계탕은 3분의 2를 먹고 난 뒤에 막국수를 추가하는 것이 필수라고.

주문과 동시에 직접 반죽해 뽑은 메밀면은 부족함없이 넉넉하게 담겨 나왔다. 김치 고명에 국물까지 가득 담겨 나오니 요리 하나가 새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이를 초계탕 그릇에 그대로 옮겨 담아 잘 섞으면 이곳만의 특별한 디저트가 됐다.

새콤한 맛이 일품이니 초계탕과는 또 다른 별미가 됐다. 여기저기 면치기 하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리얼 맛집이었던 것. 국물을 한 사발 마시고 나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라는 게 맛객들의 설명이었다.

시원함이 팡팡 터진다는 국물맛의 비밀은 무엇일까. 육수의 비밀을 묻자 주인장은 “그걸 보려면 오전 5시까지는 와야 한다”라며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