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일라이 간접 언급? "아들 생일, 다 해줬지만 미안해"
지연수, 일라이 간접 언급? "아들 생일, 다 해줬지만 미안해"
  • 승인 2021.06.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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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연수 인스타그램
사진=지연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지연수가 생일을 맞은 아들 민수를 향한 애틋한 모정을 전했다.

지연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사랑 민수 생일. 한달 넘게 민수 생일만 준비하며 하얗게 불태운 오늘 하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연수는 아들 민수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지연수는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그 동안 아무것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 며칠 동안 친구랑 가족이랑 생파하고 오늘은 하루 종일 에버랜드. 다 해줘도 더 해주고 싶고 자꾸 미안하고. 오늘 하루 더 부족할 것 없이 다 해줬지만 민수가 가장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아서 엄마가 많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더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할께.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생일 축하해 우리 민수"라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11살 연하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 지연수는 지난 3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저와 일라이는)쇼윈도 부부로 지낸지 오래 됐고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며 "시어머니가 월세로 지내던 아파트 명의를 본인 것으로 바꾼 후 보증금을 가지고 미국으로 갔다. 전화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 이혼 후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 등의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