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안무가 제이블랙 "아내 마리, 우는 모습 보고 귀여워 반했다"
'신박한 정리' 안무가 제이블랙 "아내 마리, 우는 모습 보고 귀여워 반했다"
  • 승인 2021.06.08 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tvN '신박한 정리' 방송캡처
마리, 제이블랙 /사진= tvN '신박한 정리' 방송캡처

안무가 제이블랙과 마리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제이블랙과 마리가 집정리를 의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애라는 "서로가 서로의 춤을 볼 때 어떠냐"라며 궁금해했다. 마리는 "멋있고 좋다. 저는 춤을 보고 반했기 때문에 항상 좋다. 볼 때마다 좋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제이블랙은 "어떨 때는 선후배 같고 어떨 때는 그냥 부부 같다. 서로에게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마리는 "맨 처음에 보게 된 건 춤 추는 모습을 봤다. 제가 22살 때였다"며 회상했고, 박나래는 "마리 씨가 먼저 대시하신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마리는 "저는 대시라고 하긴 뭐 하고 떡밥을 던졌다"며 말했다. 제이블랙은 "제가 날름 받아먹었다. 저는 우는 모습에 반했다. 댄스컬 준비할 때 준비하다가 갑자기 막 울면서 계단을 올라오더라. 무릎에 물이 찼다고 의사 선생님이 그랬던 거다. 댄서들한테 물 찬 거 정도는 그렇게 큰일이 아닌데 당시에는 큰일나는 줄 알았던 것 같다. 무서워서 울었는데 이렇게 커다란 친구가 너무 아기 같이 우니까 반전 매력에 반했던 거 같다. '이런 면이 있네. 귀엽다' 생각이 들었다. 계속 생각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리는 "그때부터 고기를 사준다고 연락이 왔다"며 웃었고, 윤균상은 "고기를 사준다고 하는 건 심상치 않은 거다"며 미소 지었다. 신애라는 "여전히 울 때 귀엽고 예쁘냐"라며 질문했고, 제이블랙은 "울면 너무 귀엽다"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