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 다슬기 약선탕, 자족식당 남다른 국물맛
영월 동강 다슬기 약선탕, 자족식당 남다른 국물맛
  • 승인 2021.06.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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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영월 다슬기 약선탕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다슬기 약선탕이 ‘자족식당’에 소개됐다.

영월에서 다슬기를 직접 잡아 요리를 하는 식당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 제작진. 자신있게 앞장서는 시민을 따라간 곳에서 만난 건 다슬기 약선탕이었다. 시래기와 다슬기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여기에 몸에 좋은 약재와 된장을 넣어준 것이 영월의 약선탕이라고. 밥을 말아 김치만 올려주면 한 뚝배기는 뚝딱이었다. 약재 때문에 몸에도 좋은 것 같고, 끝맛이 담백해서 사람들이 좋아했다.

무엇보다 냉동 제품과는 그 맛이 차원이 달랐다.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법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간 주방에는 주인장이 직접 선별한 약재를 달여내고 있었다. 다슬기 껍데기와 알맹을 갈아서 육수로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었다.

여기에 마지막 비법은 놀랍게도 햄프시드였다. 넣으면 맛이 고소해지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다고. 몸에 좋은 양념을 찾다보니 집된장을 쓴다는 주인장은 직접 담근 된장을 보여줬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