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시래기, 고등어조림 해와비 한상 “구수하다”
평창 시래기, 고등어조림 해와비 한상 “구수하다”
  • 승인 2021.06.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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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진=KBS 2TV

 

평창 시래기 한상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손님들 발걸음을 잡아 끄는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가 소개됐다.

구수하고 칼칼한 시래기 고등어조림이 이날의 메뉴. 시래기를 걷어내면 모습을 드러내는 고등어는 뽀얀 속살을 감추고 있었다. 고등어를 가져와 크게 한입 먹으면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국수를 먹는건지, 시래기를 먹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술술 잘 넘어가는 그 메뉴. 아주 연한 시래기가 들어가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은 살아있지만 특유의 억센 식감은 없기 때문이라고. 고등어를 먹으러 와서도 “시래기를 더 주냐”라고 물을 정도였다.

이곳은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었다. 고등어 담당, 채소 담당, 홀 담당 그리고 메인 셰프까지 전원이 가족이었다. 가족이 함께 일하지만 각자 책임지고 맡아서 하는 일은 다 다르기 때문에 전문성도 남달랐다.

고등어는 상당한 크기를 자랑했다. 작은 고등어는 살이 퍽퍽하지만, 큰 고등어는 부드럽고 기름기도 많아서 크기를 잘 본다고. 비린내를 잡는 특급 비법도 공개됐다. 뼈 안에 피가 있기 때문에 이를 완벽하게 제거해줘야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