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7', 코로나19로 세 번째 촬영 중단...톰 크루즈도 격리
'미션 임파서블7', 코로나19로 세 번째 촬영 중단...톰 크루즈도 격리
  • 승인 2021.06.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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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사진=영화 포스터 캡쳐
톰 크루즈/사진=영화 포스터 캡쳐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인파서블7' 촬영이 코로나 19로 또 다시 중단됐다. 벌써 세 번째이며, 격리 기간인 14일 동안은 영화 촬영을 할 수 없다.

4일 뉴스엔은 "6월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7' 영국 촬영장에서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14명의 확진자 중 일부는 톰 크루즈와도 촬영을 진행한 까닭에 톰 크루즈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다.

영화제작사파라마운트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배우들과 스태프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모든 안전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으며 상황을 계속 감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7'은 지난해 3월 이탈리아 촬영 당시 코로나 감염자가 나와 처음 중단됐다. 6개월 뒤 촬영이 재개됐지만 12명이 무더기로 양성반응을 보여 또 다시 멈췄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에는 톰 크루즈가 방역수칙을 어긴 스태프에게 욕설과 함께 고함을 치는 음성 파일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음성 파일에서 톰 크루즈는 방역수칙을 어긴 스태프를 향해 "영화산업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집을 잃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식탁에 음식을 올려놓을 수도 없고, 대학 교육비를 낼 수도 없다. 그게 빌어먹을 이 산업의 미래야"라며 분노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