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유유서’ 언급 정세균에…“공정한 경쟁은 그걸 빼는 것”
이준석, ‘장유유서’ 언급 정세균에…“공정한 경쟁은 그걸 빼는 것”
  • 승인 2021.05.2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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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국민의 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장유유서’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대선 관리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 경륜 없이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다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인 ‘장유유서’ 문화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옛날에 영국 노동당에 에드 밀리밴드라는 39세짜리 당대표가 나온 적이 있는데, 아마 그 당이 정권을 잡는 데 실패하고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걸로 기억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 전 최고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말하는 공정한 경쟁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라며 “시험과목에서 ‘장유유서’를 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시험과목에 들어 있으면 젊은 세대를 배제하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바른미래당 대표선거 나가서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단어를 제가 유도해 냈는데 이번에는 ‘장유유서’”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