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이재아, 테니스 국제주니어대회 단·복식 우승 '2관왕'
이동국 딸 이재아, 테니스 국제주니어대회 단·복식 우승 '2관왕'
  • 승인 2021.05.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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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아 선수/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재아 선수/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축구스타 이동국(42)의 딸 이재아(14·부천GS)가 제1차 아시아 테니스연맹(ATF) 양구 14세 국제주니어대회 단·복식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재아는 21일 강원도 양구의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하음(부천GS)을 2-0(6-4 6-2)으로 물리쳤다. 이어 이하음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도 이재아는 이다연-이가인(이상 주문진중) 조를 2-0(6-3 6-3)으로 꺾었다.

이재아는 2016년 전국주니어선수권 10세부 단식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지난 해에는 성인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하는 한국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단·복식 통틀어 한국선수권 최연소 예선 통과 기록이다.

이재아는 현재 아시아연맹 14세 이하 여자 주니어 랭킹 2위이며, 이번 우승으로 아시아 1위도 석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