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4승, 토론토 감독…“‘빈티지(vintage·최상급) 모드’를 선보였다”
류현진 시즌 4승, 토론토 감독…“‘빈티지(vintage·최상급) 모드’를 선보였다”
  • 승인 2021.05.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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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류현진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시즌 4승을 거뒀다.

20일 아시아뉴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19일(한국 시간) TD 볼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류현진이 이번 시즌 7이닝을 던진 건 이날이 세 번째였지만 7이닝 무실점은 처음이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2.51로 내려왔으며 총 투구 수가 100개(이닝당 평균 14.3개)밖에 되지 않을 만큼 투구 효율도 빼어났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빈티지(vintage·최상급) 모드’를 선보였다”며 “경기 내내 감독인 나도 ‘류현진이 다음에는 어떤 공을 던질까’ 궁금할 정도였다. 그만큼 상대 타자가 예측하기 까다로운 투구 내용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