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이지훈, '달뜨강' 노개런티 재촬영 "작품만 생각…모두 힘들었을 듯"
'나혼산' 이지훈, '달뜨강' 노개런티 재촬영 "작품만 생각…모두 힘들었을 듯"
  • 승인 2021.05.15 0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이지훈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임한 각오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지훈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그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진료를 받았다. 드라마에서 입은 갑옷이 화근이었다. 

이지훈은 "액션 촬영을 하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에 무리가 와서 틀어진 느낌을 받았다"며 "9~10kg 정도 되는 갑옷을 입고 촬영했다. 어깨는 짓눌리고 목은 못 움직이고 하니 균형이 무너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것이 '달이 뜨는 강'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 재촬영에 돌입했다. 당시 드라마는 20회 중 18회까지 모두 촬영을 마친 상태였지만 6회 방송 중 남자 주인공 지수의 학교폭력 논란이 터지며 주인공이 교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국 재촬영에 돌입했고 이지훈을 비롯한 출연배우 왕빛나, 기은세, 류의현, 김희정 등 역시 노개런티로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안겼다.

이지훈은 "우리가 예정된 스케줄보다 한 달을 더 촬영을 했다"며 "모두가 힘들었을 거다. 가장 중요한 건 끝맺음을 잘하자는 거였다. 다들 열심히 하니 자연스럽게 잘 마무리된 거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