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스캠' 안재현 복귀소감 "2년 쉬었더니 어떻게 해야할지 어려웠다"
'신서유기 스캠' 안재현 복귀소감 "2년 쉬었더니 어떻게 해야할지 어려웠다"
  • 승인 2021.05.14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티빙 오리지널 '스프링캠프' 영상캡처
사진=티빙 오리지널 '스프링캠프' 영상캡처

배우 안재현이 2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스프링 캠프' 3화, 4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 멤버들이 OB팀(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YB팀(규현, 송민호, 피오)으로 나뉘어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현은 '신서유기'에서 '신미(美)'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배우 구혜선과 세간이 떠들썩하는 폭로전 끝에 합의이혼하며 시즌 7과 시즌 8에 연이어 불참했다. 안재현은 '스프링캠프'로 지난 2019년 '강식당 3' 이후 약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날 안재현은 잠자리에 들기 전 규현, 피오와 속 싶은 이야기를 나눴다. 규현은 "계속 봐서 그런가. 되게 익숙한 거야. 재현이가. 재현이와 가끔 술 마시니까"라며 "맨날 '안재현 부르면 안 돼요?'하고 얘기했다"고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규현의 말에 안재현은 "너무 오랜만에, 2년을 쉬었잖아. 어떻게 해야지. 어려웠다"며 그동안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피오는 안재현의 손을 꼭 붙잡으며 매만졌다.

안재현은 피오에게 "너도 생각이 많을 것 아니냐. 군대도 가고, 제약이 많지 않느냐"라고 걱정했다. 피오는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아서 감사하고, 그냥 신기하다. 계속 좋은 것만 있지 않느냐. 계속 좋다"며 웃었다.

말을 마친 피오는 "형"이라고 안재현을 부르며 악수를 청했다. 두 사람은 마주 잡은 손을 흔들며 재회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