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에 비통한 심경 "사랑해. 내 친구. 母 잘 모실게"
자두,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에 비통한 심경 "사랑해. 내 친구. 母 잘 모실게"
  • 승인 2021.05.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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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두 SNS
사진=자두 SNS

가수 자두(김덕은)가 엠씨더맥스 제이윤의 사망에 비통한 마음을 내비쳤다.

자두는 14일 자신의 SNS에 '이런 게 어딨어.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바람 쐬러 넘어 온다며. 자고 간다며.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라며 갑작스러운 故 제이윤의 부고에 침통해했다.

그는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네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 그때 더 부둥켜 안고 진짜 안 놔 줄거야.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할게.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라고 약속했다.

자두는 '현재 웅이 가족들과 절차를 준비하는 중'이라면서 '제게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응대를 잘 못하고 있어서 죄송하다. 마음을 좀 추스르고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소식을 전해 보겠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자두가 언급한 ‘웅이’는 제이윤의 본명 윤재웅의 마지막 글자 '웅'을 딴 애칭으로 보인다.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13일 "제이윤이 사망했다.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