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막국수, 고수의부엌 항아리 가득 수제장까지
가평 막국수, 고수의부엌 항아리 가득 수제장까지
  • 승인 2021.05.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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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가평 막국수 고수가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는 막국수가 ‘고수의 부엌’에 소개됐다.

물막국수는 시원하고 담백하고, 비빔국수는 매콤하고 감칠맛이 있다는 사람들의 칭찬. 더운 날씨에는 이 막국수 한 그릇이면 기운이 난다고. 고수가 하루 약 15시간을 지낸다는 부엌을 찾아갔다.

가장 공들이는 작업중 하나는 바로 면반죽이었다. 최대한 손반죽을 고수한다는 고수. 반죽의 촉감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마지막으로 부엌만큼이나 음식맛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공개됐다.

바로 고수의 보물창고라는 장독대였다. 직접 만든 재료를 가지고 건강한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데 고수는 큰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 막국수 한그릇을 위해 좁은 부엌에서 오랜 시간 땀 흘리며 노력해오고 있었던 것.

맛보는 순간 그 정성이 느껴지는 막국수 비법의 비밀을 찾아나섰다. 고수는 본격 영업도 전에 바쁘게 가게를 나섰다. 멀리 달려 도착한 이곳은 바로 제분 공장이었다. 메밀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제분 과정에서 온도가 높아지면 특유의 향이 약해질 수 있다고. 때문에 메밀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곳을 공장을 찾아 매일매일 발걸음하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