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故손정민 씨 사망사건 진실 추적...죽기 전 무슨 일이?
실화탐사대, 故손정민 씨 사망사건 진실 추적...죽기 전 무슨 일이?
  • 승인 2021.05.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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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실화탐사대' 예고편 캡처
사진=MBC '실화탐사대' 예고편 캡처

 

'실화탐사대'가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으로 알려진 故 손정민 씨의 죽음에 얽힌 의문과 무수히 쏟아진 의혹들을 추적한다.

5월 15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실종 5일 만에 시신으로 돌아온 의대생 故 손정민 씨 죽음에 대해 파헤친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반포 한강공원으로 나간 故 손정민 씨가 실종돼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무수한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라 온 글에는 일주일 만에 40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이와 관련 정민 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죽음을 둘러싸고 풀리지 않는 의혹이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정민 씨는 대학교 동기인 친구 A씨가 일명 ‘번개’ 형태로 정민 씨에게 술을 마시자고 해 4월 24일 저녁 11시 경 집을 나섰다. 두 사람은 새벽 2시경까지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으며 술을 마시고 놀았다. 이후 새벽 4시 30분 경 친구 A씨가 한강 공원을 빠져 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정민 씨의 죽음에 대한 키를 쥐고 있는 건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친구 A씨다. 하지만 A씨는 술에 취해 새벽 2시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만취했다던 그는 집으로 돌아간 후 새벽 5시 30분 경 부모님과 함께 정민 씨를 찾아 한강에 왔고, 정민 씨와 함께 있었을 때 신은 신발을 버렸다고 한다. 또한 현장에서 정민 씨의 휴대폰을 가지고 갔다고. 

정민 씨의 아버지는 이런 친구 A씨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두 사람 사이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5일 오후 8시 5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