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희, 500대 1 경쟁률 뚫고 '신사와 아가씨' 여주인공 캐스팅...지현우와 호흡
배우 이세희, 500대 1 경쟁률 뚫고 '신사와 아가씨' 여주인공 캐스팅...지현우와 호흡
  • 승인 2021.05.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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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세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세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세희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14일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세희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신사와 아가씨'는 세 아이의 아빠 이영국(지현우 분)과 밝고 당찬 아가씨 박단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등장 인물들을 통해 나이 차이로 인한 갈등, 사랑과 배신, 욕망과 질투 등 인간 세상사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 중 이세희는 계속 흙수저로만 살 수 없어 성공을 목표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 박단단 역을 맡는다. 박단단은 어떤 시련이 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귀엽고 밝은 아가씨다. 극 중 이영국 역을 맡은 배우 지현우와 완벽한 찰떡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세희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며 "대본을 받았을 때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공감도 되고 너무 재미있었다. 단단이를 연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믿고 맡겨주신 신창석 감독님과 김사경 작가님,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단단처럼 씩씩하고 단단하게 끝까지 잘 해 내겠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세희는 JTBC '라이브온', 카카오TV '연애혁명', tvN '유령을 잡아라',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과 웹드라마 '진흙탕 연애담', '샌드위치 이론', '연남동 키스신', '키스요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다.

2020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초청된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하얀까마귀'에서 주연 장준오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진운과 함께 출연한 영화 '나만 보이니'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