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플렉스 본능? "20만원 들고 상경...오자마자 클럽서 탕진"(컴백홈)
쌈디 플렉스 본능? "20만원 들고 상경...오자마자 클럽서 탕진"(컴백홈)
  • 승인 2021.05.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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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컴백홈' 예고편 캡처
사진=KBS2 '컴백홈' 예고편 캡처

 

래퍼 사이먼도미닉(쌈디)과 그레이가 유재석과 만나 과거를 회상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컴백홈'에는 쌈디와 그레이가 출연해 힙합 열정으로 가득했던 무명시절 및 언더시절의 보금자리가 되어 줬던 당산동 옥탑방과 홍대 옥탑방으로 떠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쌈디는 상경 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쌈디는 "사실 당시 엄마한테 기획사 2~3곳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거짓말 하고 무작정 상경했다"며 "엄마에게 20만원을 타서 서울에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클럽에서 탕진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레이는 홍대 언더그라운드킹 시절 쌈디에 대해 "래퍼들의 연예인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쌈디는 "주로 공연의 라스트맨 역할을 했는데 출연료가 고작 3만8천원이었다. 공연 끝나면 근처 마트에 가서 하루 출연료를 다 썼다"고 플렉스 본능을 밝혔다.

하지만 쌈디는 "이제 효도를 하려고 한다"면서 "조카 채채의 첫 돌 기념으로 500만원을 쾌척했다"고도 말해 남다른 가족사랑을 드러냈다.

쌈디와 그레이의 그 시절 이야기가 펼쳐질 '컴백홈'은 5월 15일 KBS 2TV에서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