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체크타임’ 이정섭 "위암 말기 진단..수술로 위 4분의 3 절제"
‘한번 더 체크타임’ 이정섭 "위암 말기 진단..수술로 위 4분의 3 절제"
  • 승인 2021.05.14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섭/사진='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 캡쳐

 

배우 이정섭이 위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이정섭은 MC 김국진이 “2015년 당시 위암 투병 중이셨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과거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건강검진을 했는데, 일주일 뒤 전화로 위암 말기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마지막 방송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방송을 마치고 위암 수술을 했다”며 “증상이 전혀 없었다. 암은 전조 증상이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정섭은 “나중에 다시 정밀 검사를 했더니 말기가 아니라 1기 초기로 재진단됐다”며 “암도 밑으로 자리잡아서 4분의 1을 남기고 다 잘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위암으로 인해 “수술 후 식사를 잘 하고 있었는데 저혈당 쇼크가 와서 119에 세 번을 실려 갔었다”며 “증세를 모를 땐 연극 연습 중에도 쓰러지고 그랬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섭은 “지난해 7월 21일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안도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