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 엠씨더맥스 故 제이윤 애도 "오해와 편견속에 연락NO..자괴감"
허정민, 엠씨더맥스 故 제이윤 애도 "오해와 편견속에 연락NO..자괴감"
  • 승인 2021.05.14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정민과 제이윤/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전 문차일드 멤버 배우 허정민이 엠씨더맥스 고(故) 제이윤을 애도했다.

14일 그룹 문차일드 출신 허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보를 듣고 한동안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 함께 했던 시간보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고 오해와 편견속에 연락조차 주고 받지 않았지만 언젠간 마주 할날이 온다면 술한잔 기울이며 하고 싶었던 말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그게 이루어질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라며 그간 만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18살 어린나이에 이 친구를 만나 정말 힘들게 활동 하던 시절 다투기도 하고 으쌰으쌰 하던 시절들이 스쳐 지나가더라..그동안 내가 왜 먼저 연락하지 않았을까라는 자괴감만 들더라"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 재웅아 니가 날 좋아했을지 싫어했을지 모르겠지만 난 언젠가 너와 다시 만날거라 굳게 믿고 있었기에 상심이 더 크네.. 상냥하고 착하디 착했던 재웅아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에서는 니가 이루고 싶은거 다 이루고 행복하길 바랄게 소심하고 치졸했던 내가 정말 미안해"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13일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제이윤의 비보를 전했다. 제이윤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제이윤, 허정민은 4인조 록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했고 이후 허정민을 제외한 세 사람은 엠씨더맥스로 활동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