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 사망사고 낸 박신영, 블랙박스 공개…처참했던 현장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사고 낸 박신영, 블랙박스 공개…처참했던 현장
  • 승인 2021.05.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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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 사진=유튜브 캡처
박신영 / 사진=유튜브 캡처

 

박신영 아나운서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사고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21년 5월10일 마포구 상암초 사거리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운명을 달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글과 함께 50초 분량의 사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 씨가 탄 흰색 레인지로버 차량이 사거리에서 빠르게 직진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이 사고를 직접 봤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영상 속 박 아나운서의 차량 속도가 빨랐다고 지적하며 “제가 목격한 것을 다른 분들과 공유해 현재 형성된 여론과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신영은 전날 오전 10시28분쯤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배달업에 종사하는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고 박 아나운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