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발표에…“믿을 수 없는 사람” 비판
뉴욕타임스,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발표에…“믿을 수 없는 사람” 비판
  • 승인 2021.05.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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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의 구매 결정 허용을 돌연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14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일론 머스크의 갑작스러운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발표와 관련해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는 대형 암호화폐의 후원자였으나 테슬라 차 구매 대금으로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것을 중단한다면서 돌연 방침을 뒤집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믿을 수 없는 내레이터가 될 수 있다"고 비판한 것.

또 "머스크가 결제 중단을 발표하기 전에 비트코인을 팔았는가?"라고 말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테슬라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비트코인 거래가 성사됐는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비트코인 투자 분 가운데 2억7천200만 달러어치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