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유재석, 2년 연속 TV 부문 대상 "희극인의 이름으로 웃음 드리겠다"
'백상' 유재석, 2년 연속 TV 부문 대상 "희극인의 이름으로 웃음 드리겠다"
  • 승인 2021.05.1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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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틱톡 캡처
사진=틱톡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백상' TV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유재석이 TV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SBS '런닝맨' 등에서 활약한 유재석은 "너무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년에 수상하면서 7년 후에 뵙겠다고 말씀드렸는데 1년만에 염치 없이 받게 돼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이 상은 나 혼자 받을 수 없다. 함께 해준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영광을 돌렸다.

동료 선후배에게도 감사를 표한 유재석은 "방송인, 진행자 등으로 불리지만 저는 1991년에 데뷔한 개그맨이다. 희극인의 이름으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싶다"며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 우리의 문화와 전통,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